【영월】도내 유일한 드론실증도시 영월군이 디지털 농업에 드론을 접목하는 등 상용화에 나선다.
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지 고추 재배에 드론원격탐사 기술과 정밀 스마트 관수시스템 등 드론 생육진단 농법을 적용한 실증을 통해 효과적인 재배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에서는 농민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수동관수와 수분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시스템 등 두 가지 경우를 드론촬영으로 비교 분석해 물 사용량과 생육 데이터를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두 비교 군의 물 사용량과 생육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수동관수 지역은 평당 232.5ℓ를 사용한 반면 스마트 관수지역은 56.6ℓ의 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분 센서를 이용해 물 투입 시점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자동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내다봤다.
또 드론촬영으로 전체 경작지의 작물의 생육 상태와 정도를 파악하는 생육지도 생성 등 재배 효과 상승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정보 파악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구축한 다중 센서 기반 작물 모니터링 드론은 열화상과 분광센서 등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세부적인 생장 상황 모니터링도 기대할 수 있다.
김학진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실증에 적용된 작물 모니터링 기술은 여러 센서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작물 생장과 연관이 높은 다양한 인자들의 분석이 가능하다“며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드론을 디지털 농업 영역으로도 확장하는 등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