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춘천소양강배전국야구대회가 오는 16일 춘천(관내부) 경기를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주말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강원일보사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수준급 팀들이 참가하는 명문대회다.
전국부는 32개 팀, 춘천(관내부)는 2,3,4부에서 총 41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토너먼트 여정에 들어간다.
지난달 18일 대진 추첨 결과 전국부에서는 최근 수년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등 상위권 입상 경험이 있는 팀들이 대거 1차전에 맞붙게 되면서 대회 초반부터 치열한 대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1차전 경기는 오는 24일에 펼쳐지는 디펜스원vs에이포스(오후 1시, 의암야구장), 야구월드vs대구워리어스(오전9시, 고구마섬2구장), SP페퍼스vs타마시이(오후1시, 고구마섬2구장), 풍산파이터스vs타마시이(오전 9시, 고구마섬3구장) 등이다.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의 지저스 아그너스가 9회 대회 우승팀인 베텍플레이어즈와 이날 오후 3시 의암야구장에서, 홍천 드래곤즈가 귀족(귀한사람들)과 오후 3시 고구마섬 3구장에서, 원주 우리동네야구부가 올바른자세운동센터-AND1과 오전 11시 고구마섬1구장에서 각각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16일 부터 열리는 관내부 경기는 2부에서 야우원과 B&B(오전 9시, 고구마섬 2구장), 3부에서 프리소울즈와 엔돌핀(오전9시, 고구마섬1구장), 4부에서 두미르(청룡)과 호반레전드(오전9시, 의암야구장)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