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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10월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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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속보=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가 결정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의 원본을 보관, 전시하게 될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가칭·이하 실록박물관)이 오는 10월26일 개관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최근 오대산 월정사, 평창군,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범도민 환수위원회(이하 범도민환수위) 관계자들과 두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10월26일 개관식에 이은 10월27일 일반 공개 등 실록박물관 개관 일정에 대해 밝혔다.

다만 당초 예산의 변동 등으로 인해 이번 실록박물관 개관은 ‘부분 개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실록박물관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를 전면 이관하는 작업은 내년께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월정사와 강원일보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환수위는 실록박물관이 개관(본보 2월15일자 1면 등 보도)하는 10월 네째 주를 오대산사고본 실록·의궤 환지본처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오대산 사고에서 실록과 의궤가 고향에 돌아온 것을 하늘에 알리는 고유제(告由祭) 봉행을 시작으로, 실록과 의궤가 오대산 사고에 안치되는 과정을 재현하는 ‘실록·의궤 이운행사’가 오대산 산문부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실록과 의궤의 활용 방안을 찾는 학술대회를 비롯해 춘천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우예주와 그래미상 수상자인 비올리스트 네이튼 슈램 등이 속한 페스타 NYCC가 창작곡 ‘월정사 랩소디’ 등을 들려주는 기념연주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에 문을 여는 실록박물관에는 1932년과 2006년, 2018년 등 모두 세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되돌아 온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도서 반환계획에 따라 2011년에 반환된 의궤 82책 원본이 고궁박물관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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