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1회 강원푸드박람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에서 귀농·귀촌 상담 부스도 운영하며 도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홍천, 횡성, 삼척, 양양 등 강원자치도 내 4개 시·군에서 새로운 귀농·귀촌 라이프를 설명해 주는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지자체가 자신 있게 내놓은 고품질의 로컬푸드와 상품들을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상담에도 참여했다.
특히 횡성군의 경우 (사)횡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생산한 못난이 약과, 두부콩칩, 아카시아꿀, 매실당, 잡화꿀청 등 청정제품들도 소개했다.
2019년 횡성으로 둥지를 틀었다는 윤제훈 횡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거리도 가깝고 정주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서 횡성군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자치도와 횡성군에서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하는 제도와 지원책도 다양하다”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경기 과천에서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한 60대 시민은 횡성군으로의 귀농·귀촌을 상담,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