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지난 1일 시작해 12월9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과 20일 두 차례 이뤄진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대정부 질문은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나흘간 진행된다. 분야별로 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의원 1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국정감사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로 정해졌다.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은 같은 달 31일 본회의서 진행된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이달 21일 열고, 필요시 25일에도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아울러 11월 9·23·30일, 12월 1·8일에도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