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전방지역 군부대 장병들에게 맛과 신선도 안전성 등을 제공하는 장병급식 시스템이 구축된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 국방위원장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방지역 부대에 '콜드체인 감시라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군납 냉장·냉동 식재료 및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관리를 향상시키는 체계다. 국방부는 식재료를 운송하는 시간 동안 신선도 유지 확인을 위해 업체 저장단계에서 라벨을 붙이고 납품 후에는 검수·분배, 취사장 보관·조리 전까지 식자재 온도관리 유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부대 부실급식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한 의원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관리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해서 제기했다. 최근에는 부실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군급식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선진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농어민들이 납품하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식자재를 제공, 장병들의 군 급식 만족도 및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