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도 해역을 다니는 선박의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사설항로표지 61기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동해해수청은 지역 20개 업체·단체에서 설치한 등부표, 등표 등을 대상으로 불빛의 정상작동 여부, 관리원의 자격, 예비품 관리, 관련서류 보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실태점검을 통해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강원도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이 보다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