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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현숙 여성가족 장관 등 퇴임 예정장관들과 만찬…"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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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들, 대통령실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하며, 재임 중 성과를 언급하는 등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 5부 요인과 만찬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부 요인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다.

하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 주 초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만찬 계획이 취소됐고, 이에 윤 대통령이 전현직 장관들과 김 전 안보실장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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