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1시께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문막교 인근 섬강에서 A(40)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4분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열화상카메라 등을 비롯한 장비 10대와 인력 27명을 투입, 수색 작업에 나서 실종지점으로부터 3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