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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 영월서 역사 자원 활용한 특별한 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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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화재청의 4개 지역 문화 유산 활용 공모 사업 선정
문화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 묶어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영월】문화 도시 영월에서 세계 유산 장릉과 보물 창절사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문화 축제가 이어진다.

문화재청은 영월군이 세계유산활용 프로그램 등 4개의 지역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장릉(사적)에서 능말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과 역사학자의 강의 등을 함께 즐기는 ‘장릉 숲 속 음악회 등 ‘세계 유산활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 영월부관아를 중심으로 창절사(보물), 금강정(도 문화재자료), 영월향교(도 유형문화재) 등에서도 야밤에 만나는 영월 문화유산 등 총 8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야행’을 운영한다.

특히 영월읍 시내에 집중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를 통해 영월향교 문화(文花)가 있는 하루(내년 5~6월 예정)와 성현의 가르침으로 어른이 되는 나(5월 13일 예정)’, 창절서원 시니어교실(6월 예정)’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월 북쌍리 고택(도 문화재자료)에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고택 종갓집 활용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문화재청의 4개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영월군의 문화유산을 전국 곳곳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월 시내 관광 활성화 및 주·야간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영월군이 문화재청 세계 유산 활용 프로그램 등 4개의 지역 문화 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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