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잠재력이 우수한 소자본 기업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점프 업 팩토리(Jump-up Factory·임대공장)’가 본격 가동된다.
영월군과 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영월읍 팔괴리 제3농공단지에 건립된 점프 업 팩토리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건립된 점프 업 팩토리는 연면적 2,069㎡ 지상 2층 규모로 8개의 유망한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 입주 기업들에게 부지 매입과 공장 설립은 물론 기업 경영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 대여와 각 기업의 회계·노사 업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유사 업종 유치로 기업 간 교류와 협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 시책 및 공모 사업 등 기업의 생산력 강화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시제품 공동 기술 개발 사업 발굴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점프 업 팩토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월군창업보육센터(070)8255-0279)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월의 경우 최근 동서 고속도로 착공 등에 힘입어 지역 내 3개 농공단지가 분양율 100%를 달성해 제4농공단지 조성을 계획하는 등 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점프 업 팩토리는 입주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 영월로 주소 이전 가능한 기업도 대상”이라며 “입주 기업들의 생산력 강화 등을 지원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