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의 물 샐틈 없는 지원과 선행이 대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장 내 경찰 1개 기동대 20명 이상이 상주하며 치안과 경비, 질서유지, 교통 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 역시 15명 이상이 배치돼 응급구조, 안전체험 및 안전사고 대비 순찰 및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도 행사장에 머물며 식중독 및 감염병 진단차량과 대기환경 측정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통일교차로 신호 간격을 조정하고, 좌회전 대기 구간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조직위 교통 통제 인력과 협업해 행사장 방향 또는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 통제도 지원하고 있다. 이로인해 매일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음에도 큰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 지난 2일 오후 3시50분께 순찰중이던 이은실 고성경찰서장과 수사과 직원들이 행사장 내 쓰러져 있던 관람객을 발견했다. 곧바로 근방에 있던 강원청 1기동대 조현동 경사, 정영운 경장과 함께 응급환자를 그늘로 옮기고 행사장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지난달 24일 순찰중이던 경찰들이 휠체어로 힘겹게 이동하던 노부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등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 25개의 화장실에 1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 수시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로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