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유럽 무대 통산 200호골을 달성한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에게 축전을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1일 축전을 통해 “자랑스러운 강원의 아들,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의 유럽리그 통산 200호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새벽 열린 리버풀과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통산 200번째 골을 기록했다.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14시즌 동안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151골을 넣으며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손흥민 선수는 언제나 우리 도민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다”며 “200호 골을 넘어 세계 축구의 역사를 써내려 갈 손흥민 선수! 그 위대한 발걸음을 150만 도민분들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