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과 일본 자매도시인 다이센정의 공식 교류가 5년여 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한일관계 경색과 코로나19로 막혔던 양 지방정부간 공식교류가 송이·연어축제를 계기로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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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센정 다케구치 히로노리 정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방문단은 4일 오전 양양군청을 방문해 김진하 양양군수 등과 환담했다. 김진하 군수는 “6~7년 전에 다이센정 어린이 교육시설을 견학한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는데 이제 곧 문을 연다”며 양 지방정부간 교류확대 의지를 밝혔다. 다케구치 히로노리 정장은 “5년만에 양양에 와보니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양양군과 다이센정은 2011년 4월 부터 교류를 시작했으며 청소년 교류는 지난 8월 부터 재개됐다.
다이센정 방문단은 이날 오후 양양군의회와도 만찬을 한뒤 오후 7시부터 열린 송이·연어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다이센정 방문단은 양양을 비롯해 도내 곳곳도 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