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 길을 만들다]9개사에 ‘강원기업 성장사다리 사업’ ESG 경영 지원에 앞장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지난 7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제인증(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소비자, 투자자, 정부 등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이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 활동을 위한 3가지 핵심요소로, 이제는 ESG는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입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탄소증립 실천·사회적 책임·공정한 윤리경영 앞장=강원TP는 2021년 7월 ESG경영을 위한 조직운영 적용 제안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 기관의 핵심성과지표로 ESG 지표를 신설했다. 이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뒤 ESG 경영계획을 수립, ESG경영선포식 및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강원TP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교육 및 분기별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ESG경영과 관련한 ‘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한 바 있다. 또 농가 일손돕기와 헌혈 봉사활동, 신북주민정원 조성 등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취득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기충전소 설치 확대 및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구축, 태양광 설치 확대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신규로 획득할 계획이다. 또 기관 내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등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지난해 12월 사업장의 안전 위험 요소를 줄이고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 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이나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별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 이행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9개사에 ‘성장사다리지원사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강원TP는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여기는 국내·외 흐름에 맞춰 도내 기업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지원기업 9개사를 선정하고,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국비 28억원, 도비 12억원 등 40억원이 투입돼 강원도 내 주력산업인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분야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구개발(R&D) 기획,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역량강화 지원, 시장개척 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자립적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원 기업은 홍천 ㈜산돌식품을 비롯해 철원 열두광주리 영농조합법인, 원주 ㈜굿플, 춘천 ㈜스마트바이오탑, 원주 캣츠, 삼척 ㈜뉴티브, 춘천 ㈜지원바이오, 영월 한국자재산업(주), 춘천 ㈜다럼앤바이오다. 향후 ESG 교육 및 경영진단보고서를 제공해 기업의 ESG 경영 대응 방향 등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