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은 정선에서 웰니스 하세요.”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정선군이 10월 한 달 동안 ‘와와군과 함께하는 웰니스 요가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아리랑센터 야외 무대에서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30여 명이 참여한 요가 프로그램은 모집 첫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웰니스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요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군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웰니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아우라지 강변 유원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커플 마사지, 싱잉볼, 커플 요가, 국악 발라드 공연 등이 펼쳐지며, 60명이 참가하는 커플요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은빛억새가 넘실대는 민둥산 8부 능선 쉼터에서 관광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 in 민둥산은빛억새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민둥산은빛억새축제와 연계해, 억새가 일렁이는 민둥산의 자연속에서 명상체조와 플루트 및 통기타 공연 등을 감상하며, 마음에 안정을 줄 향긋한 정선꽃차도 시음할 수 있다.
21일에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신동읍 타입캡슐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튼튼 가족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놀이 요가와 리듬 요가를 비롯해 언어 치료사가 참여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집중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마음근육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군은 정선만의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웰니스’는 무궁무진하다. 요가나 명상 외에도 보고, 듣고, 맛보고, 향기를 맡고, 느끼는 모든 것으로 심신의 치유가 가능하다”며, “정선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