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1위와 3위, 단체전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유도 일반부 개인전 -90kg에 출전한 이승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곽동한(충북)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김영래(충남) 선수를 한판승으로 제압해 1위를 차지했다.
또 -60kg 최정웅 선수도 3위에 올랐다. 이승수, 이재형, 전지원 선수가 함께 한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 선수단과의 결승에서 1대4로 아쉽게 패했지만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학목 철원군청 감독은 "올해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철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철원군이 유도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철원=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