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원주DB, 우승후보 부산KCC 상대로 원주 홈 개막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8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 홈 개막전
우승후보 KCC 상대로 경쟁력 확인할 기회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 활약 기대

원주DB프로미 제공

한국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원주DB가 다시 원주 팬들과 만난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28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KCC전을 치른다. 올 시즌 DB의 홈 개막전이다.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는 DB에게 이번 경기는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상대 KCC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기 때문이다. KCC는 기존의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국내 최고 포워드 최준용이 가세했다. 김주성 감독이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슈퍼팀을 형성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리그 개막 전 열린 KBL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KCC다.

물론 이번 경기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한 최준용이 결장한다. 이로 인해 아직 불완전한 전력이지만 KCC는 그래도 강한 상대다. 최준용 없이 나선 개막전 서울삼성전에서 106대100 승리를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KCC는 삼성전 이후 6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반면, DB는 26일 창원LG 원정 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한 만큼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LG전이 저녁 경기였기 때문에 DB가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DB는 홈 개막전인 만큼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하프타임에는 DB의 원클럽맨이었던 ‘레전드’ 윤호영이 은퇴식을 갖는다. 16년 동안 오로지 DB만을 위해 헌신한 그와의 작별을 패배로 장식할 수는 없다.

DB로서는 과거 DB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허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허웅은 삼성전에서 양 팀 최다인 23점을 터트리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DB는 수비력이 좋은 가드 김영현을 허웅의 매치업 상대로 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개막전 고양 소노전(110대89 승)에서 국내 최고 슈터 전성현을 잘 막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그가 이번 경기에서도 ‘에이스 스토퍼’라는 칭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의 활약도 기대된다. 로슨은 개막전부터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기록을 남기며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시즌 DB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외국인 선수가 올 시즌은 가장 큰 강점이 된 모양새다. KBL컵 MVP인 KCC의 외국인 선수 알리제 존슨을 상대로 로슨이 우위를 보인다면 DB의 승리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