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올해부터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등 강원 주축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구개발(R&D) 기획,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역량강화 지원, 시장개척 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이에 본보와 강원TP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프로그램별 사업 소개 및 우수 사례 등을 다섯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 맞춤형·효율적 성장 지원=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정책지정 사업으로 올해 국비 28억원, 도비 12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했다.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2022년까지 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 지역스타기업육성사업, 혁신성장바우처지원사업,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하던 과제를 단일과제로 통합했다.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모델을 매출 규모와 역량에 따라 혁신선도기업(98억원 이상), 스타기업(25억~400억원), Pre-스타기업(20억~100억원), Post-BI기업(25억원 이하)으로 정립하고, 1개사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각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주요지원프로그램은 협업전략수립, 성장전략수립, R&D기획컨설팅, 수출지원(해외인증·전시회), 기술지원(시제품제작·제품고급화 등), 사업화지원(마케팅·디자인 등), 투자유치지원 등이다.
■ESG 경영 국내외 관심 급증 컨설팅 지원 신규 기획=특히 강원TP는 ESG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신규기획해 기업별 ESG평가 및 진단, ESG교육 등을 하고 있다. 10월 현재 125개사가 선정돼 각 기업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며, 프로그램별 지원 건수는 시제품 제작 56건, 마케팅 지원 32건 등 총 219건에 달한다. 지난달 25일에는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모니터링과 ‘2023년 강원지역특화산업 혁신기관 전략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의 방향성 탐색 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강원자치도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관간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약속했다.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12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며, 12월 중 성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의 허장현 원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이 선도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원도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동기획: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