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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오호항 활어회센터 인프라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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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이 오호항 활어회센터 인프라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죽왕면 오호리 29-32에 사업비 35억여원을 투입, 연면적 955.1㎡ 지상 4층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에는 1~2층 회센터와 3층 숙박시설, 4층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까지 도와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시행 허가 및 군 계획시설 사업(시설:항만) 실시계획 인가신청 등을 모두 완료하고 이달 중 생활환경 인증(BF) 예비인증, 건축 협의 및 사전 행정절차 진행하고 있다. 또 군은 빠르면 이달 중 사업에 착공해 내년 10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착공한 해상·해중·육상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고성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활어회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시작, 송지호 해변과 죽도를 연결하는 해상길과 해상전망대, 해상스카이워크, 다양한 수중활동을 지원하는 해중 네이비 공원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최정석 군 관광문화과장은 "오호항 활어회센터 사업을 통해 고성 전역에 긍정적 시너지효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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