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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미활용 군용지 활용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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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미활용 군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철원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미활용 군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철원】철원군이 국방개혁으로 인한 지역 내 '미활용 군용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활용 군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4.0에 따른 병력 감축 및 재배치로 발생하는 미활용 군용지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 6월 착수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레스트 철원'을 주제로 한 복합 리조트단지, 힐링 캠핑단지, 지방정원, 제대군인 정착마을, 복합 청소년 수련시설, 군납식품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대상지별 사업계획과 사업추진 절차, 사업 방식 검토 내용 등이 논의돼 눈길을 모았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께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지역 내 미활용 군용지 활용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미활용 군용지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철원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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