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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운 철원샘통고추냉이 대표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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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박상운(사진) 철원샘통고추냉이 대표가 농업·농촌발전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퀀텀닷 조명을 활용, 고추냉이 성장재배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고추냉이 재배 기반구축 및 K-스마트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1997년 철원군 민통선 내 자연용출수인 샘통에서 고추냉이 100주 재배를 시작, 1999년 첫 근경을 수확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일본산 고추냉이를 국내산으로 대체 보급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박 대표는 현재 물고추냉이 재배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인 1만㎡ 부지에서 매년 2톤 가량의 물고추냉이를 생산하고 있다.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연과도 협업해 퀀텀닷 조명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 고추냉이 근경의 생산기간을 5개월로 단축해 고추냉이 원물의 생산량을 늘렸다. 그는 고추냉이체험장도 운영해 매년 3,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찾는 등 국내산 고추냉이 인지도 향상과 스마트팜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운 대표는 "지역 농업 발전과 함께 고품질 고추냉이 생산을 위해 신기술 접목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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