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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전통 장류,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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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장류 1번지 영월의 전통 장류들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영월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8일 홈쇼핑에서 두무동 토종 된장이 청국장 2,900세트 등 당초 계획의 140%에 달하는 1억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무동 토종 된장은 해발 600m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영월콩을 전통 기법으로 발효시켜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명물이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보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영월농협 등 지역 내 장류 산업 기업들은 한식 간장 소스를 곤드레와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해 총 4,100세트, 1억5,800만원을 판매하며 양질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홈쇼핑을 통해 메주 세트와 장류 제품 등을 선보이며 각각 21억원과 18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하는 등 전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메주와 장류가 생산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홈쇼핑, 해외 수출, 콩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 홍보・마케팅과 전통 장류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장 맛은 영월임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장류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농협에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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