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쏟아붓는다.
군에 따르면 올들어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해 1.88㏊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만큼 올 가을 산불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해 산불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군은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무단입산, 불법소각, 산림 인접지 화목농가 재처리 미흡 사항 등 산림 불법 행위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 감시탑 및 감시초소 67개소, 산불 감시 카메라 12대, 산불 감시원 90명, 46개 민간자생단체 및 마을 이장 185명 등의 인력·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시 진화 초동 대처를 위해 산불 임차 헬기 1대를 비롯한 산불 진화차 13대를 동원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5명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농산부산물은 해당 읍·면을 통해 파쇄 신청해 처리하고, 화목보일러 재는 별도 처리 용기에 담아 처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