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보건소는 16일 양양군청 주차장 내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연다.
‘생명을 살리는 사람, 바로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주의 단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오전은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는 1시부터 4시까지 헌혈 버스가 운영된다. 헌혈 대상자는 17세 이상 69세 미만, 몸무게는 남자 50㎏ 이상, 여자 45㎏ 이상이이다. 당일 몸 상태가 안좋거나 약물복용 등 헌혈 불가 사유가 없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헌혈을 하면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