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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상복골 농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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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양양 상복골 농요 공연이 오는 19일 11시 양양 웰컴센터 옆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상복골 농요는 양양군 강현면 상복골에서 전승되고 있는 농요로, 2013년 4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공연은 상복골농요 보존회 주관으로 강현면 상복골 좁은 들이나 골짜기 다락논에서 불려, 권농·충효·애향·근면·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향토색이 짙고 토속적이며 해학이 나타나는 성군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김매기소리 등 농사 전 과정을 재현한다. 상복골농요 보유자인 조광복씨는 강현면 상복골 태생 소리꾼이다. 오랫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현장에서 소리를 배우고 익혀 힘이 좋은 청을 가지고 있다. 전승자 육성과 농요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고 있다. 상복골농요 보존회 또한 정기적으로 모여 장학생에게 상복골농요를 전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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