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과 안건 심사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조6,74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해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도 예고돼 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에 대해 시정 연설을 했다. 원 시장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모든 공직자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도비 확보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토대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심영미 의원의 '학교 내 증축동 피난대피로 확보 촉구 건의안'과 권아름 의원의 '청소년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을 원안 채택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본회의 도중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창휘 의원을, 부위원장에 차은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 활동은 다음달 5~17일 13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