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일 ‘온기를 잇(eat)다’를 진행, 도 내 재가 장애인 238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 양구, 화천, 평창, 속초, 철원 등 총 6개 지역에서 실시된 만큼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자와 장애당사자가 참여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함께 모여 김장 김치를 만들 뿐만 아니라 추후 각 가정을 찾아 김장 김치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눴다.
춘천, 양구, 화천의 경우 도 간부가족모임, 강원연구원, 춘천사랑시니어아카데미, 춘천도시공사 등에서 힘을 보탰으며, 평창은 진부오대산라이온스클럽, 속초는 고향주부모임, 철원의 경우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 대안적십자사봉사회 도자치도협의회, 동철원농협 등에서 마음을 모았다.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김장김치지원에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곳에 잘 사용돼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후원자와 자원활동가가 나눔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따뜻한 인사와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재가 가정들이 행복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