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한일 청소년 친선 야구대회 횡성 개최가 추진된다.
일본 야즈정을 방문중인 김명기 군수와 김영숙 군의장 등 횡성군 대표단은 24일 오전 9시 30분 야즈정장실에서 요시다 히데토 정장, 오시마 이사오 의장 등 일본측 대표자들과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경제 활성화, 이웃나라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양측은 ‘한일 자매도시 친선 야구대회’로 횡성군, 일본 야즈정, 일본 가케가와시에서 지역마다 1~2개팀이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대회는 2024년 횡성군, 2025년 일본에서 연례 개최하고, 참가 선수들이 해당 지역 가정 홈스테이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횡성군은 2024년 지방외교 공모사업으로 6,000만원 예산도 마련한다. 양측은 양국 관계 악화, 코로나19 이전에 진행했던 공무원 상호 파견도 재추진한다.
횡성군은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과 견문 확대를 위해 파견 신청자가 있을 경우 2024년에 야즈정과 1:1 파견을, 신청자가 없을 경우 2024년 횡성군, 2025년 야즈정 순차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