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철원군의 2023년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군은 올해 제15회 철원오대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시작으로 레슬링과 태권도, 배드민턴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25~26일에는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2023 철원평화컵 전국교육대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총 24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현재까지 22개 대회를 열었다. 총 2만5,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철원을 찾아 각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80억원에 달하는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 철원역사문화공원 등 지역 내 관광지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다음 달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14회 철원오대쌀배 배드민턴 대회와 300여명의 초등생이 참여하는 백곰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을 내년 1월에 개최하면서 올해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종료한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2만여명이 넘는 선수 및 관계자가 철원을 찾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며 "2024년에도 20여개가 넘는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