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출신 이성근(60·사진) 성신여대 총장이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선 남성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히포시(HeForShe)리더상'을 수상했다.
성신여대는 유엔여성(UN Women)이 2014년 시작한 '히포시 켐페인' 실천을 위해 2017년 국내에서 제정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성평등을 실천하고 남녀의 화합을 이루는 조직 문화를 이끄는 남성 리더들에게 수여된다. 이 총장은 여성근로자-여성관리자 적극 고용, 유연근로제 실시, 자녀돌봄제도 시행, 정착, 여성 근로자 육아휴직기간 최대 3년 적용 등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