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문화원이 28일 일출웨딩홀에서 문화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양양문화원은 지역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문화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난타·민화·사물놀이,한국화·수채· 한글서예·한문서예·통기타·민요 등의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날 297명이 수료했다.
특히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에 대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도부터 운영된 대금 교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취타대와 고전 교실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문화학교는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일부 강좌는 초급·중급으로 구성,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양문화원은 30일까지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수료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 “내년에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