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지대 학과 구조조정 및 명칭 변경 논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학생들 "일방적으로 학과 통합" 주장…학과 존치 요구하며 1인 및 집단 시위
28일 학생 및 학부모와 대학 간담회 열려

【원주】상지대가 학과 명칭 변경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패션디자인학과로 입학했던 학생들은 대학측이 일방적으로 명칭을 바꾸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상지대는 올해 패션디자인학과와 생활조형디자인학과를 가구패션디자인학과로 통합한 데 이어 내년부터 리빙디자인학과로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패션디자인학과 전공 학생들은 지난달에야 변경 사실을 알게 됐고, 이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재됐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학생들은 이달 초부터 1인 및 집단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부모들 역시 대학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요청으로 28일 학교측은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요구 및 의견을 들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교육과정 불이익은 물론 졸업 후 패션 관련 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가구패션디자인학과로 통합된 후 이미 패션디자인 과목은 전체 34과목 중 8과목에 불과하며, 내년 리빙디자인학과의 경우 커리큘럼 가안 확인 결과 패션디자인 과목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날 '패션디자인학과 분리 및 존치'와 '진상 규명 및 사과' 등을 요구했다.

대학측은 "엄중하게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며 "조만간 총장과의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패션디자인학과 전공 학생과 학부모들이 28일 상지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학교측에 일방적인 학과 명칭 변경 등을 항의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