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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운명의 최종전’ 강원FC 원정 응원단 1,000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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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도 현장서 응원

◇사진=강원일보DB

강원FC의 운명을 좌우할 최종전에 든든한 응원단이 함께 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다음달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 도, 도의회, 도내 시·군, 각종 기관·단체, 도민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 응원단 1,000명이 강원FC 선수단 응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FC는 승점 33점으로 K리그1 10위에 올라 있으며, 11위 수원FC와 12위 수원삼성이 승점 32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최종전 결과에 따라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는 팀이 결정되는 만큼 강원FC 선수들이 원정경기에서 수원삼성의 홈 팬들에게 위축되지 않도록 대규모 응원전이 준비됐다. 수원삼성과 무승부만 거둬도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대규모 원정 응원단은 열성적인 응원이 3연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원정 응원단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도 합류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수원삼성의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열정적이고 조직적인 응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응원단이 초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정과 함성으로 장외 응원전을 펼치면 강원FC 선수단이 화답해 줄 것이다. 하나가 돼 강원FC 원정경기를 응원하러 가자”며 도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FC에서 주관하는 원정버스 무료이벤트는 29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접속 후 구글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원정버스는 춘천, 강릉, 원주에서 노선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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