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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 주변 회전교차로 조성 추진, 교통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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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2교 앞 사거리
사고 예방 및 교통 지정체 해소 기대

【정선】빈번한 사고와 교통 체증을 유발하던 국도 59호선 정선읍 정선2교 앞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선2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3억 3,000만원 사업비를 투자, 폭 5m의 회전 교차로와 379m의 접속도로 정비에 나섰다. 도로 정비와 교통 안전시설 설치 공사까지 모두 마치고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정선읍 정선2교 앞 교차로에서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42건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온 만큼 이번 회전 교차로 조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정선역 앞 국도59호선 정선3교 개통과 연계한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환식 군 도시과장은 “정선읍 정선2교 교차로 구간은 정선5일장을 방문하는 차량은 물론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이동량이 높아 교통 지정체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며 “회전 교차로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내년 4월까지 정선읍 정선2교 앞 사거리에 폭 5m의 회전 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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