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2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청년전진대회을 개최했다.
도내 청년 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팀 '무스'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한승후 (주)위드사람컴퍼니 대표, 강원선 중앙기획 대표, 이현서 아이캠 대리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1명이 각종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청년경제인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무철 도의원과 연합회 설립을 지원한 이종천 경제국 행정사무관에게는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재희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은 "청년들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시는 경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한 청년경제인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어려운 와중에도 청년경제인을 위한 교육사업에 내년도 도비를 편성했다"며 "내년 2주년 기념식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여러분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청년 여러분이 있기에 강원경제에 희망이 보인다"며 "청년경제인들이 좋은 여건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여러분이 성공해서 경제가 나아지면 인구소멸을 대응할 희망이 보일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경제인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도에 애정을 갖고 일하는 분들인 만큼 청년경제인들이 승승장구할 것으로 믿는다”며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