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춘천 학곡지구 초등학교 신설 길 열리나…‘학교복합시설’ 추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시·춘천교육지원청 30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초교 설립 요구 잇따르는 학곡지구 학교복합시설 신설 공감
학교와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결합한 시설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30일 제2회 춘천시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 학곡지구 초교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이 학곡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30일 2023년도 제2회 춘천시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육동한 시장과 김학배 교육장은 학곡지구 초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공모 추진, 원도심 학교 활성화 등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학곡지구는 개발 단계부터 학교 용지가 마련됐으나, 그동안 춘천교육지원청은 입주 세대 수가 2,700여 세대로 학교 설립 기준인 4,000세대에 미치지 못하고 반경 1.5㎞ 내에 성원초교가 위치해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성원초교, 동내초교까지 대로변을 도보 통학할 경우 안전 사고가 우려되고 분양 당시 학교 설립이 홍보된 만큼 학교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는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대안으로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등을 복합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부는 2027년까지 해마다 40개교씩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학교복합시설 추진 검토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사업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원도심 학교에 특화 과정을 운영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어려운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