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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작가 예올 북촌가서 3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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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박수근미술관 내 미석예술인촌에서 작품 활동 중인 김덕호 작가가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예올 북촌가에서 3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는 서울대와 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현재 조선백자의 시원지인 양구백자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에 재단법인 예올의 ‘올해의 젊은 공예인’ 상을 받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영국의 V&A 박물관 등 해외 유수의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됐다.

그는 서로 다른 성질의 백토를 적층한 형태로 완성하는 연리문 백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동안 전통 도예 기법인 연리 기법의 우연적인 효과를 이용하면서도 이를 통제, 특유 표현양식을 구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결/강원(江原)에 쌓이는 시간’을 주제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의 정점을 찍는 흔적 (Vesige) 연작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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