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가 차량 진출입 시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웰빙레포츠타운 내 부출입구 정비에 나서고 있다.
웰빙레포츠타운에는 올 6월말 개관한 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종합운동장,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이 입지해 있어 각종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 등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부출입구가 종합운동장 외부 트랙과 이어지는 구조라 차량 진출입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또 진출입 시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 후문 진입로를 개설, 부출입구를 사용하지 않게 되며 다른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부출입구를 완전 폐쇄하고 부지 활용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880㎡ 면적을 0.5~6m 높이로 성토하고 전석 등을 쌓는 정비공사에 들어갔다. 1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이어 9월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방진펜스 설치, 기존구조물 제거 및 폐기물 반출 등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2월께 정비공사가 준공되는대로 관련 부처의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를 통해 체육공원 조성 등 부지 활용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선우 시 체육교육과장은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