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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1년,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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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한민족 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
5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개최
8개국 100여 명의 공연단 등 참가

【정선】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이 등재된 지 11주년을 맞아 정선군이 제5차 세계한민족 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을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5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제5차 세계한민족 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하고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일컬어지는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로 표현,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려인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한 중국 아린어린이 가야금병창단 등 8개국 100여명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김영임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전승교육사와 국악 트롯가수인 김다현이 특별출연 할 예정이다. 김다현은 전국정선아리랑경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악 천재’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인기 TV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은 이번 ‘한인화락’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의 지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민족의 화합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인화락’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및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 제5차 세계한민족 공연예술축제인 ‘한인화락’ 공연이 5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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