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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내년 농업과 관광 등 5대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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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정 5대 목표 및 비전 제시
군민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 경제 선순환에 방점

【정선】최승준 정선군수는 4일 제293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정선군정의 5대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이날 “2024년도에는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경제가 선순환되는 경쟁력 있는 정선’에 두고 지역의 생존을 넘어 발전할 수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영구 존치와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완화, 광역 교통망 개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등 주요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농자재 반값 공급 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 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 농산물 운송비 지원 등 농가경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국 최초로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점으로 치유와 쉼을 제공하는 지역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사계절 거점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가리왕산, 함백산, 항골 숨바우길, 동강, 운탄고도 등 숨은 명소를 관광자원화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위기에 처한 강원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의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서고속도로,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 KTX 경강선 노선 신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을 삼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4일 제293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 정선군정의 5대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4일 제293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 정선군정의 5대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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