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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목재문화체험장, 가족 관광지 핫플레이스로 거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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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초급~중급 목재 소품 만들기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

【정선】정선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관광지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 62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891.28㎡, 연면적 1,409.9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1층에는 DIY 체험실, 어린이 체험실, 기계공작실, 전시장 등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어린이 오감체험실이 갖춰져 있다.

군은 목재 교육 전문가를 배치하고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중으로, 나무와 공구를 사용해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목적 수납함을 비롯한 미니 손잡이 박스, 우드버닝 액자 등 초급반에서 만들 수 있는 9종의 목재 제품과 나무필통, 접이식 테이블, 티크 도마, 우드버닝 시계 등 중급반 13종 품목을 120분에 걸쳐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성인 체험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단연 인기가 높아 가족들이 함께 목재 공예품 등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목재 교육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단체 체험은 피노키오 시계, 공룡시계, 로봇, 비행기 등 간단한 소품 만들기를 통해 나무 소재를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정선목재문화체험장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문화는 물론 동강의 청정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교육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목재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들간 특별한 추억도 남기는 목재문화체험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민고향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나무 향기 가득한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와 공구를 활용해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정선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무와 공구를 활용해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정선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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