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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이젠 실천으로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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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 '샤인 크루(SHINE CREW)' 발대
세계 동계스포츠 성지 확고한 위상 제고를
혹한 등 위기 상황 빈틈없이 대비해야 할 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가 바짝 다가오고 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지역에서 14일 동안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세계 동계스포츠의 성지로 확고한 위상을 세워야 한다. 이는 향후 지역 발전과도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단순한 국제 스포츠행사가 아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정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의 열정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전열을 가다듬고 붐을 조성해야 한다. 마침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운영의 꽃인 자원봉사단 ‘샤인 크루(SHINE CREW)’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 진종오·이상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강선구 정선부군수,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동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준비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한편으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를 철저히 복기해야 한다. 막대한 예산을 쓰고도 폭염, 침수, 해충, 의료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언론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공항, 고속도로 등 새만금 지역 사회간접자본 확충에만 주력하며 정작 행사 준비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은 날씨가 춥다. 예정된 모든 행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는 한파 등 여러 위기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해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지내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이고 개최 시·군은 자존심을 걸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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