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2023년 농업활동을 통해 먹거리안전, 생태환경보전 및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수행한 농업인 8,030명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110억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되면서 2017~2019년 직불금을 받지 못했던 농업인들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상 농업인은 전년 대비 1,173명, 지급금액은 8억원이 증가했다. 지급은 11일부터 시작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기능 창출· 유지·확대 및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농지면적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지며 소농직불금은 120만원,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단가를 차등 적용해 지급된다.
직불제를 신청한 농가들은 농업활동을 통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농약안전기준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이수, 환경보호 등 총 17개의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김경태 시 농정과장은 “공익직불금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