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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강원형 재난 대응체계와 사회복지 역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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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도사회서비스원·도사회복지사협회
12일 오후 2시 도여성가족연구원 대강당에서 2023 강원복지포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12일 오후 2시 도여성가족연구원 대강당에서 2023 강원복지포럼을 진행한다.

‘강원형 재난 대응체계와 사회복지의 역할’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포럼은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와 도내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복지 이슈에 대한 대안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대규모 재난 피해 발생이라는 강원자치도 재난 발생 특수성과 재난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복지 대응 체계 모색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자치도의 산불로 인한 사회재난 피해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지가 많은 지형의 특성으로 산불과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강원자치도의 삶의 터전이 파괴 돼 도움이 필요한 재난피해자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역할 확립과 적극적인 개입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게다가 일본의 대규모 재난피해 발생과 대응과 관련해 일본 재난복지 실천 체계 및 사회복지실천가의 역할을 주제로 소노자키 슈지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군마현 재해복지센터 역할과 재난 대응체계를 주제로 스즈키 노부아키가 나서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난 대응법에 대해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동엽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이윤호 한국재난심리연구소장, 박형미 도사회서비스원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앞서 논의 된 내용을 토대로 효과적인 지역사회 대응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매해 산불과 수해로 인한 자연파괴와 재난에 의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재난 대응체계확립의 반석이 돼서 강원자치도민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확충과 강원자치도의 특별한 복지로의 한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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