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 영화의 미래 모색”…‘제7회 강원영화제 개최

오는 15일과 16일 춘천 롯데시네마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제7회 강원영화제를 개최한다. 강원문화재단 제공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제7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강원영화제에는 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역대 최다 출품수를 기록했다.

재단은 예심을 통과한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를 15편 선정한 뒤 4개 부분으로 나눠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한다. 이후 16일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황금감자상(작품상)’과 ‘황금옥수수상(관객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으로는 2023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단편경잭작 및 2023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 ‘귄 특별상’수상작인 조현경 감독의 ‘나의x언니’와 2023 부산국제영화제 ‘왓챠 단편상’수상작인 김소희, 전도희 감독의 ‘마이디어’,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인 이루리 감독의 ‘소년유랑’등이 선정돼 기대감을 모은다.

강원지역 연출자 및 제작자들이 지역영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도 열린다. 16일 개최되는 지역영화 활성화 포럼에서는 박성식 영화진흥위원회 지역 소위원의 ‘지역영상 생태계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발표와, 장우진 봄내필름 감독, 변해원 사회적협동조합 모두 이사장, 손다혜 인천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명우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은 “햇시네마 페스티벌의 햇은 ‘당해의 난’이라는 뜻의 접두사로 올 한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새롭게 제작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다”며 “도내에서 활동하는 연출자 및 제작자, 관객들이 영화제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