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기업성장 마중물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내년에도 계속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올해 도내 주축산업(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 28억원, 강원도비 12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모델을 매출규모와 역량에 따라 혁신선도기업(98억원 이상), 스타기업(25억~400억원), Pre-스타기업(20억~100억원), Post-BI기업(25억원 이하)으로 정하고, 1곳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각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다.

올해 5월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 117개사가 협업전략 및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R&D) 기획컨설팅, 수출 지원(해외인증·전시회), 기술지원(시제품제작·제품고급화 등), 사업화지원(마케팅·디자인 등), 투자유치지원, ESG경영컨설팅 등을 지원받았으며, 개별프로그램별 지원 건수로는 256건에 달한다.

올해 지원 기업은 천연물바이오소재 38개사(32.5%), 세라믹원료소재 27개사(23.1%), 디지털헬스케어 52개사(44.4%)로 특히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중점 육성하고있는 디지털헬스케어 및 정밀의료산업 특구사업과 연계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올해 사업을 통해 최근 3년 평균 대비 올해 매출액 20.5%, 고용인원 15.6%, 수출액 17.7%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정보교류의 장 및 지역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내년도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30억여원 규모로 운영되며,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내년 4월께 게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공동기획: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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