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2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을 개최한다.
한림대 산학협력단,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023 유아언어발달 검사의 성과를 공유하며 토론을 통해 유아언어발달 사업의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유아언어발달검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한림대 언어청각부 언어병리학 전공 교수진 등을 통해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기초 및 심화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하승희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교수가 ‘유아언어발달 지원의 시작, 2023 유아언어발달검사 성과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토론에서는 조유진 장학사, 이복실 장학사, 김순남 퇴계초병설유치원 원감, 최유선 홍천남산유치원 교사,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의 정주형 이사장·장우정 언어재활사가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학령전기 유아의 언어교육을 강화해 교육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