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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빨간 우체국' 대신 '등대 우체국'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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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우체국 재건축
등대 형상·주민복지 공간 강화

◇2024년 5월 완공 예정인 강원도 강릉주문진우체국의 모습.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강릉】강릉 주문진 우체국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생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국의 노후 우체국 재건축 계획에 따라 강릉 주문진 우체국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강릉 주문진 우체국은 내년 5월까지 흰색 벽돌을 기반으로 등대 형상을 한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근이 편리한 ‘장애물 없는(배리어 프리) 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주민복지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주문진우체국 내에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며 소상공인 창업·혁신 등을 지원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노후우체국 재건축을 통해 우체국이 지역소생 및 상생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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