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정당들이 새해를 맞아 잇따라 논평을 내고 4·10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22대 총선은 국민의힘이 여당의 힘을 발휘해 강원자치도 발전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소야대 구도로 발목 잡혀 온 윤석열 정부가 본궤도에 오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압도적 승리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도당은 오는 8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도당도 ‘2024년 갑진년 새해, 도민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는 논평을 내고 “언제나 도민들의 곁에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도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은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오만과 독선, 무능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도민과 더불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도당은 1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故(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 묘소를 참배하며 시무식을 가졌다. 윤민섭 도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강원자치도의 미래 먹거리인 환경을 보전하고 책임 없는 개발은 통제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잘못된 도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거대양당과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강원자치도를 위한 정책으로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